이서진, 13년 만에 후크엔터 떠난다…9월 말 계약종료
조연경 기자 2023. 9. 28. 17:52
배우 이서진이 현 소속사와 결별한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오는 9월 말로 이서진 배우와의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준 이서진 배우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서진 배우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약 13년 간 몸 담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행보를 펼쳐 나갈 전망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이승기와의 분쟁 뿐만 아니라 임원진이 횡령 등 의혹에 휩싸여 조사를 받으면서 위기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승기는 물론, 윤여정에 이어 이서진도 오랜 인연을 마무리 지었다.
1999년 드라마'파도 위의 집'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서진은 2003년 MBC '다모' '불새' '이산' '결혼계약' 등 히트작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예능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등을 성공시키며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로 여전히 협업하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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