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추석연휴 인천공항 찾아 현장 근로자 격려

이병기 기자 2023. 9.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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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를 보고받았다.

보고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통행료 인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 주민, 인천공항 근로자 등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일본 동경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으로부터 화물기 운항계획을 보고받았으며, 화물기 운항에 힘쓰는 모든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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