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홍콩 증시서 거래 중단…중국 부동산 위기론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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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콩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와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이번 거래 중단은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이 경찰에 의해 주거지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한편 헝다의 홍콩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은 지난해 3월 거래 중단 뒤 17개월 만에 재개된 지 한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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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28일 홍콩 증시에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이날 헝다와 자회사인 헝다 신에너지차와 헝다 부동산 서비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거래 중단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 중단은 헝다 창업자인 쉬자인 회장이 경찰에 의해 주거지 감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일각에선 중국 부동산 위기를 촉발할지 모른 새로운 이슈 발생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일 소식통을 인용, 쉬자인 회장이 모처에 구금돼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지 감시는 공식 구금이나 체포에 미치지 못하는 조치다. 기소를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쉬 회장은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고 공안 허락 없이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할수 없다.
한편 헝다의 홍콩거래소 주식 거래 중단은 지난해 3월 거래 중단 뒤 17개월 만에 재개된 지 한 달만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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