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알프스` 관광갔다 곰에 습격당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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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 한명이 일본 관광 중 야생곰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28일 NHK,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35분쯤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가미코치 산책로에 출몰한 야생곰이 한국인 남성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곰에 습격당한 이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피해 한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며, 홀로 가미코치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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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 한명이 일본 관광 중 야생곰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28일 NHK,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35분쯤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가미코치 산책로에 출몰한 야생곰이 한국인 남성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곰에 습격당한 이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머리와 오른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한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으며, 홀로 가미코치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주부산악국립공원의 해발 1500m에 위치한 가미코치는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인기 관광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산책로 주변을 수색했으나 곰은 찾지 못했다. 잦은 곰 출현에 따라 관광객은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공원 관리소 측에 따르면 가미코치에서 최근 몇년 사이 곰의 출몰이 늘고 있다. 사람이 습격당해 부상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야생곰이 주택가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져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날도 홋카이도 삿포로 주택가에 곰 3마리가 나타났고, 혼슈 북부 이와테현에서는 버섯을 채취하던 70세 여성이 곰의 공격을 받아 다쳤다.
홋카이도 구시로에서는 최근 4년간 젖소 수십 마리를 공격해 인근 낙농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불곰이 사살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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