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종합대 9위 랭크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1-600위 대학에 올라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서 전체 9위,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전체 14위를 차지하며 대학평가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THE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1001-1200위이었으나 올해 500위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01-600위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종합대학 순위도 지난해 15위에서 9위로 6계단 상승을 기록했다.
THE의 평가지표 영역은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의 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 5개로 구성된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대는 5개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 상승을 보였다. 특히 산학협력이 35.8점, 연구의 질이 23.5점 높아짐으로써 종합점수가 13.9점이 오르면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부산대는 올해 6월 발표된 ‘2024 QS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도 국내 종합대학 중 13위,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18위로 세계 611-620위에 올랐다.
또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이 8월 발표한 ‘2023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평가’에서도 부산대는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해 세계 401-500위, 국내 종합대학 7위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세계적인 권위의 3대 세계대학평가 기관 평가에서 모두 큰 폭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최근 국내대학 및 특히 지역대학들은 전반적으로 등록금 동결과 열악한 교육·연구 환경 등으로 주요 세계대학평가에서 순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이런 가운데서도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는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해 온 결과 그 결실이 상승세 전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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