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토트넘 돌아오나...훈련 합류→But 가능성은 낮아 "엔제는 영입 생각 없어"

한유철 기자 2023. 9. 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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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 타운센드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졌지만,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경쟁은 쉽지 않았다.

타운센드는 번리 스쿼드에 합류해 훈련도 함께 했고 친선 경기까지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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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직선적임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수비적인 기여도도 좋아 레프트백으로도 여러 차례 나선 바 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졌지만,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2008-09시즌 여빌 타운 임대를 시작으로 레이튼 오리엔트, MK 돈스, 입스위치, 왓포드, 밀월, 리즈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그렇게 2013-14시즌 그토록 바라던 토트넘 1군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2013-14시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나서 2골 5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았다. 하지만 경쟁은 쉽지 않았다. 결국 2015-16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2016-17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완전 이적하며 토트넘 생활을 청산했다.


팰리스 생활은 좋았다. 타운센드는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다섯 시즌 동안 통산 185경기 16골 28어시스트를 남겼다. 2021-22시즌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서 7골 4어시스트를 올렸지만, 2022-23시즌 입지를 잃었고 지난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렸다.


어느덧 32세로 황혼기에 접어든 타운센드. 하지만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 여름엔 번리 이적을 추진했다. 가능성은 충분했다. 타운센드는 번리 스쿼드에 합류해 훈련도 함께 했고 친선 경기까지 치렀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번리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에 더욱 우선 순위를 뒀고 타운센드와의 계약은 뒷전으로 미뤘다.


타운센드는 좌절했다. 그는 " "내 커리어 역사상 가장 힘든 대화 중 하나였다. 내가 좋지 않았다면, 어느 정도 가늠이 됐겠지만 나는 충분히 내 자신을 증명할 수 있었다. 학교도 보고, 집도 보고, 등번호에 대해서 이야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에 대해선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내 세상을 막았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었다"라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번리 이적이 무산됐지만, 타운센드는 차기 행선지 물색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그는 '친정팀' 토트넘에 돌아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타운센드가 토트넘을 떠난 지 7년 만에 훈련 센터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로써, 그럴 확률은 '0'에 가까웠다. 목벨 기자는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 가능성은 없으며 1군 스쿼드에 포함될 확률도 적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팀 토크' 역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타운센드의 영입 가능성을 부인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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