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러시아 발사 무인공격기 34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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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28일 러시아가 밤새 발사한 이란제 무인공격기 34대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샤히드 드론 44대로 공격을 가했으며 이중 34대를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투기와 방공미사일 부대, 이동 방공포 등이 러시아 드론을 격퇴하는 작전에 참여해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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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28일 러시아가 밤새 발사한 이란제 무인공격기 34대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샤히드 드론 44대로 공격을 가했으며 이중 34대를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투기와 방공미사일 부대, 이동 방공포 등이 러시아 드론을 격퇴하는 작전에 참여해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러시아 무인기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오데사, 키로보흐라드 지역을 목표로 날아왔다고 우크라이나군은 확인했다.
또한 러시아는 미콜라이우에는 미사일까지 여러 발 쏘았다고 한다.
오데사주 올레흐 키페르 지사는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요격작전을 잘 펼치면서 무인기가 떨어져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격추당한 무인기 파편으로 인해 일부 건초더미가 불에 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남부 중요 항구인 오데사 지역은 지난 7월 이래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러시아는 유엔 중재의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합의 연장이 난항을 겪자 오데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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