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슬럼프 길어지네, 5타수 무안타 침묵 '월간 1할대' SD 5-2 승리 'PS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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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시즌 막판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9(526타수 136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의 타율이 0.250으로 떨어진 건 지난 6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05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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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시즌 막판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9월 들어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다. 월간 타율 0.152(79타수 12안타)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하성은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역시 무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6회초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엔 아쉽게 안타를 빼앗겼다. 김하성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성 타구로 흘러갔으나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몸을 날리는 호수비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0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도 김하성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끝내 출루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9(526타수 136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의 타율이 0.250으로 떨어진 건 지난 6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05일 만.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와 매니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역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같은 날 와일드카드 경쟁팀인 시카고 컵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역전패하면서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간다. 샌디에이고는 79승80패를 마크.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82승을 기록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공동 3위 컵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면 샌디에이고와 동률이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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