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낭만 텐트 여행 중 “잠은 건물 안에서···너무 추워”
기안84(김희민)가 ‘날 것’ 그대로의 바이크 여행을 보여줬다.
기안84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이시언,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한)과 함께 한 바이크 여행 콘텐츠를 게재했다.
기안84는 바이크 여행 전 올릴 소개 장면을 300km나 달린 후 편집해 가장 처음 부분에 붙이는 기안84다운 기행을 보여줬다.
여행 중 기안84는 ‘더 이상 갈 수 없다’라며 백기를 들었다. 고된 여정에 지친 기안84는 물욕이 폭발해 근처에 있는 고급 호텔을 가리키며 “저기 좋아보인다”라며 노골적으로 좋은 곳에서 자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카페 주인의 도움으로 카페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잘 수 있게 됐다. 당초 계획대로 낭만의 여행을 즐겼다.
저녁 식사를 근처에서 포장해 온 음식으로 먹던 세 사람은 이내 한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시언은 “달심, 너 바이크 살거야? 산다고 했잖아”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중고마켓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84는 “그러면 누나, 나, 시언이 형, 빠니랑 같이 갈래?”라고 물었고 한혜진 역시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한혜진과 빠니보틀의 통화를 주선했고, 이시언은 “달심 남자친구 없다”, 기안84는 “혜진이 누나 젊은 남자 좋아한다”라며 두 사람은 어떻게해서든 맺어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음식과 술을 곁들인 토크가 진행됐지만 모두 편집됐다. 기안84는 “더 멘트 치고 싶은데 다들 방송에 못 쓸 이야기만 했다. 그중 내가 제일 그렇다”라며 급하게 토크를 마쳤다.
다음날 비가 예고됐지만 기안84는 믿지 않았다. 그는 “내일 비가 오면 시언이 형이 경비를 다 대고, 안 오면 내가 다 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날 밤부터 비가 쏟아졌다. 기안84는 “여러분 잠은 건물 안에서 주무시라. 너무 춥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곧 일어나 출발 준비를 마쳤지만 기안84는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 카페에 남아 작업을 한 후 이동해 합류했다.
결국 비가 계속되자 세 사람은 바이크를 트럭에 실어 서울에 보내고 KTX를 탄 후 복귀, 짧은 여행을 마쳤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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