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떨리면 왼손으로' 銀 이원호 "사격을 좋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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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계속 사격을 할 수가 없었어요."
이원호(KB국민은행)는 고등학교 때까지 오른손으로 총을 쐈다.
이원호는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합계 239.4점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원호는 "원래 오른손으로 사격을 했는데 알 수 없는 손떨림 때문에 오른손으로 계속 사격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대학 코치님이 왼손으로 사격하라고 권유했다. 나는 사격을 정말 좋아하기에 가능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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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계속 사격을 할 수가 없었어요."
이원호(KB국민은행)는 고등학교 때까지 오른손으로 총을 쐈다. 하지만 원인 모를 오른손 떨림이 찾아왔다. 대학 진학 후 코치가 왼손 전향을 권유했고,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방아쇠를 당기기 시작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사격을 좋아하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
이원호는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합계 239.4점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합계 240.5점의 팜꽝후이(베트남)가 가져갔다.
이원호는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 마이 인포를 통해 "조금 아쉽지만, 은메달을 땄다. 기분 좋은 하루였다. 금메달을 가른 마지막 격발에서 특별한 생각은 하지 않았다. 2위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딴 값진 은메달이었다.
이원호는 "원래 오른손으로 사격을 했는데 알 수 없는 손떨림 때문에 오른손으로 계속 사격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대학 코치님이 왼손으로 사격하라고 권유했다. 나는 사격을 정말 좋아하기에 가능했다"고 웃었다.
개인전 은메달은 땃지만, 단체전은 아쉬웠다. 한승우(창원시청), 고은석(청주시청)과 메달을 노렸지만, 1718점 8위에 그쳤다.
이원호는 "단체전에서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훈련이 정말 힘들었다. 이제 집에 가고 싶다.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한국에 돌아가면 꼭 뵙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호는 30일 이시윤(임실군청)과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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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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