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결장 '페이커' 이상혁 "선수들 장하다, 金까지 달려보겠다"

심규현 기자 2023. 9.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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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4강전에 출전하지 않은 '페이커' 이상혁(27)이 승리를 거둔 동료들을 향해 칭찬의 메세지를 남겼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판 2선제로 진행된 4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결장했음에도 대한민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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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중국과의 4강전에 출전하지 않은 '페이커' 이상혁(27)이 승리를 거둔 동료들을 향해 칭찬의 메세지를 남겼다.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판 2선제로 진행된 4강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4강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아시안게임 롤 부분 강력한 우승후보가 바로 한국과 중국이기 때문.

특히 롤이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 당시 중국은 한국을 결승전에서 3-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5년만에 설욕을 노리는 대한민국은 이날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페이커' 이상혁의 결장이다. 롤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전에만 출전하고 조별리그 1차전과 8강전에서는 결장했다. 중요한 4강전인 만큼 일부 팬들은 '페이커' 이상혁의 출전을 고대했으나 김정균 감독의 선택은 '쵸비' 정지훈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결장했음에도 대한민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

경기 후 이상혁은 마스크를 쓰고 믹스트존에 등장했다. 이상혁은 이에 대해 "몸이 좋지 않아 마스크를 착용했다. 몸살과 독감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혁은 "오늘(28일)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 상태가 호전됐다.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쵸비' 정지훈이 이미 잘하고 있다. 중국도 잘 꺾은 상황이라 (결승전) 출전 여부를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상혁은 팀의 승리에 기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이상혁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은데 2-0 승리를 거둬 기쁘다. 열심히 준비를 한 중국을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메달까지 이대로 달려보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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