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권 심판"…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정식에 모인 野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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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0월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 총출동해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보궐선거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첫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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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0월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 첫날 총출동해 "강서구청장 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보궐선거 후보자의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첫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 의원, 강선우·진성준·한정애 등 강서구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연이어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무도한 검찰 정치, 윤석열의 독선과 독주를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를 통해서 확실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공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법의 심판을 받고 범죄자가 되고 잉크도 마르기 전에 사면복권해서 또 후보로 내는 이런 후안무치가 어딨느냐"며 "이 사람 때문에 5개월 동안 강서구청 구정이 멈췄고, 선거 예산 40억 원이 날아갔다"고 비판했다.
김 전 강서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하면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으로부터 유죄를 확정받고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따라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진 후보자는 윤석열 정권과 김태우 후보자를 겨냥해 "이번 선거는 어쩔 수 없이 심판론을 피할 수 없다"며 "첫 번째는 윤석열 정부 1년 5개월 무능과 독선과 퇴행과 실정에 대한 심판, 두 번째는 본인들의 귀책 사유가 발생한 보궐선거에 자당의 후보를 이렇게 공천한 국민의 믿음에 대한 심판, 세 번째는 운동장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김태우 후보에 대한 심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기간 단식으로 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당 대표는 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표는 전날 진 후보자와의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 심판 성격인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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