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가을야구 갈 수 있나? ‘경우의 수’는 단 하나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9.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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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생명 연장의 꿈'은 계속된다.

샌디에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5-2로 이겼다.

두 팀은 29일 각각 애틀란타, 뉴욕 메츠와 경기하며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확정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 마이애미는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지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끝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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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생명 연장의 꿈’은 계속된다.

샌디에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5-2로 이겼다.

연장 10회 승부 끝에 경기를 이겼다. 이번 시즌 13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연장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이 승리로 79승 80패가 되며 5할 승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포스트시즌 경쟁 탈락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1을 지켰다. 이날 시카고 컵스가 연장 끝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지면서 ‘산술적으로’ 아직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게됐다.

그렇다면,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단 한 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먼저 4경기가 남은 컵스(82승 76패)와 마이애미 말린스(82승 76패)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져야한다. 두 팀은 29일 각각 애틀란타, 뉴욕 메츠와 경기하며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을 확정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3연전, 마이애미는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지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끝마친다.

81승 78패 기록중인 신시내티 레즈는 30일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을 3전 전패, 혹은 1승 2패로 마쳐야한다. 그러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게된다.

하루 휴식 뒤 시카고로 날아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는 3경기를 모두 이겨야한다.

그렇게 될 경우,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컵스 세 팀이 82승으로 모두 동률을 기록하게된다.

메이저리그는 성적이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을 통해 우열을 가리게 돼있다. 세 팀이 동률이면 세 팀간 상대 전적을 모두 합쳐 이를 비교한다.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3승 4패로 열세지만 마이애미에는 4승 2패로 앞서 있고 마이애미는 컵스에 4승 2패로 앞서 있다.

이 상대 전적들을 모두 더하면 샌디에이고는 7승 6패, 마이애미는 6승 6패, 컵스는 6승 7패가 돼서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게된다.

무려 13경기의 결과가 모두 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줘야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다. 당장 하루 뒤 컵스, 혹은 마이애미가 1승만 거둬도 샌디에이고는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기도전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짓게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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