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만나고 매출 2배 뛰었죠" 소상공인 돕는 상생커머스로 도약

시골내음건강 셍셍복숭아즙.(사진=오아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오아시스마켓이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상생커머스로 도약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그 가운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첫눈에 반한 생생복숭아즙'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소상공인 시골내음건강은 오아시스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 후 반 년 만에 매출이 96% 성장했다.

미디어커머스 지원사업은 오아시스마켓이 진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하나로, 상품 특징을 담은 짧은 영상을 제작해 제품 상세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연화순 시골내음건강 대표는 "제품 연구에 몰두하느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여력이 없었는데 오아시스마켓에서 상세페이지 제작, 제품 사진 촬영, 라이브방송, 판매 컨설팅 등의 기회를 준 덕분에 급변한 유통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커머스 업계에 적응을 마친 시골내음건강은 이달 기준 오아시스마켓을 포함한 총 20곳의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에 성공했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최근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커머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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