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축소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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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서울은 19주 연속 오르며 0.10% 상승으로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부동산원은 "주요 선호단지 및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기대감은 유지 중이지만 거래 희망가격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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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1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4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도 지난주(0.1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0.10% 상승하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은 0.05%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 역시 0.14% 오르며 지난주(0.21%)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지방도 0.03%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을 축소했다.
◇서울 0.10% 상승하며 19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19주 연속 오르며 0.10% 상승으로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강북 14개구는 0.08%, 강남 11개구는 0.11%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주요 선호단지 및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기대감은 유지 중이지만 거래 희망가격 격차에 따른 관망세가 길어지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문의가 감소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동대문구(0.17%)가 이문·답십리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중구(0.16%)는 흥인·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산천·도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15%)는 성수·행당·하왕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영등포구(0.19%)가 개발 호재가 있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고, 송파구(0.14%)는 거여·가락·문정동 구축 위주로, 강동구(0.14%)는 명일·암사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13%)는 목·신정동 위주로, 금천구(0.12%)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동구(-0.09%), 미추홀구(-0.02%)는 떨어졌지만 중구(0.17%), 연수구(0.10%), 서구(0.10%)는 상승했다.
경기는 용인 처인구(-0.05%), 구리시(-0.04%)가 떨어졌고, 과천시(0.40%), 안산 단원구(0.34%), 성남 수정구(0.31%), 수원 장안구(0.31%), 하남시(0.30%)는 상승했다.
◇전세 10주 연속 상승…상승폭 축소
전세도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24%→0.22%)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3%→0.02%)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0.17%올라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강북 14개구는 0.17%, 강남 11개구는 0.18%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주요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0.16% 오르며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 0.26% 오르며 지난주(0.2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13%), 광주(0.01%), 세종(0.24%), 강원(0.04%) 등이 올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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