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너무 믿진 마...팰리스전 3-0 완승에도 "도취되지 마라" 경고

한유철 기자 2023. 9.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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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한 제이슨 컨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에 너무 도취되진 말라고 경고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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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과거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활약한 제이슨 컨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에 너무 도취되진 말라고 경고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경기 전까지 맨유는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들었고 직전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기에 더욱 높은 성과를 바랐지만 현실은 달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선 1-0 신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패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어진 브라이튼,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모두 패하며 공식전 3연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다행히 번리전에서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강등권 팀을 상대로 경기력과 점유율 등 모든 부분에서 밀린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만큼 팰리스전에선 '완승'이 필요했다. 리그나 유럽 대항전보다 중요성이 떨어지는 EFL컵 경기이긴 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2연패를 노리고 있었기에 결코 힘을 뺄 순 없었다.


경기력은 좋았다. 맨유는 전반 2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전반 27분 카세미루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후반 10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승리를 확신했고 후반전 조니 에반스와 다니엘 고어, 도니 반 더 비크 등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좋은 경기력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맨유는 6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팰리스를 압박했다. 90분 동안 14번의 슈팅 횟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도 90%에 육박했다. 맨유의 '전설' 개리 네빌은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이번 시즌 맨유가 보인 최고의 모습"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팬들 역시 득점을 기록한 가르나초, 카세미루, 마르시알 등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하지만 컨디는 경기 결과에 너무 도취되진 말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맨유 팬들은 이 경기가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너무 도취되진 마라. 그저 공원에서 산책하는 수준이었을 뿐이다. 주말에 치러질 리그 경기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모든 사람들은 '어제 그 선수의 경기력을 봤어?'라고 말하겠지만, 거기에 너무 빠져들면 안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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