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FA 4명+평균연령 37세' GG 격전지 무혈입성? 38세 거포마저 이탈→이남자 누가 막으랴 [SC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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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단 6명.
규정타석을 채운 지명타자는 KIA 최형우, NC 손아섭, 롯데 전준우, SSG 추신수, LG 김현수, 두산 김재환 등 6명 뿐이다.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던 전준우(4년 38억원)를 제외하면 실력도, 돈복도 넘치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지명타자임을 보여준다.
지명타자는 '거포들의 안식처'로 불리는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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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단 6명. 평균연령 37세의 '베테랑 격전지' 포지션이 있다.
바로 지명타자다. 규정타석을 채운 지명타자는 KIA 최형우, NC 손아섭, 롯데 전준우, SSG 추신수, LG 김현수, 두산 김재환 등 6명 뿐이다. 총액 100억원을 넘긴 FA 계약을 한 선수가 3명(최형우 김현수 김재환)이나 있고, 불혹의 나이에 연봉 27억원으로 이에 준하는 계약을 맺었던 추신수도 있다.
손아섭 역시 두번의 FA에서 98억원, 64억원을 거둬들였다.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던 전준우(4년 38억원)를 제외하면 실력도, 돈복도 넘치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지명타자임을 보여준다.
나이로는 손아섭 김현수 김재환 '88트리오'가 나란히 막내다. 하지만 올시즌 성적 양상에서 손아섭은 '115억 듀오' 두 친구와 궤를 달리한다.

타격 1위(3할4푼2리, 2위 홍창기) 최다안타 2위(170개, 1위 김혜성) 2루타 1위(34개, 공동 1위 홍창기 구자욱), OPS(출루율+장타율)이 0.846에 달하는 완벽한 부활이다. 도루도 12개를 보탰다. 비록 홈런(5개)는 6명 중 가장 적지만, 말 그대로 전성기 못지 않은 활약이다.
최다안타왕을 2차례 따냈던 손아섭이지만, 아직 타격왕은 1번도 없다. 야구선수로는 황혼기라 할만한 35세, 그것도 지난해 생애 최악의 커리어로우를 경험하고도 올시즌 이 같은 반등을 보여준 클래스가 놀랍다. 생애 6번째, 외야수 아닌 포지션으로는 첫 골든글러브도 유력하다.

KBO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 통산 3번째 2000안타, 5번째 400 2루타 를 기록하는 등 박용택(전 LG)을 위협하는 누적 기록을 쌓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반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였던 김재환은 최근 2년간 하락세가 뚜렷하다. 특히 올해는 타율 2할2푼8리 10홈런, OPS 0.692로 노쇠화를 우려하는 시선에 직면했다. 김현수 역시 21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팀의 상승세에 가려졌을 뿐, 지난해 대비 OPS가 1할 가까이 떨어지고, 홈런이 23개에서 단 6개로 줄어드는 등 고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고령타자인 추신수는 매년 건재를 과시하면서도 조금씩 기록이 떨어지는 모습. 전준우느 롯데에서 군계일학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리그 톱10에선 살짝 벗어난 활약이다.
손아섭의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막을 선수로는 최형우가 지목됐다. 올해도 KIA 타선의 중심을 이끌며 막판 상승세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OPS(0.887)는 손아섭보다 오히려 높고, 17홈런 81타점 등 자신의 장점으로 꼽히는 분야에서의 우위가 확실하다.

하지만 최형우는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24일 KT 위즈전 경기 도중 1루에서 넘어져 왼쪽 쇄골이 골절, 시즌아웃됐다. 출전 경기 수 등 누적에서 20경기 가량 차이가 나게 된 이상, 손아섭을 막기 어렵다.
지명타자는 '거포들의 안식처'로 불리는 포지션이다. 하지만 손아섭은 올해도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며 야구에 미친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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