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다" 할인 없어도 잘나가는 볼보
자동차 구매할 때 여러 조건을 고민하고, '최적의 선택'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게다가 수입차의 경우에는 여러 구매 조건은 물론 '할인'까지 더욱 다채로운 부분의 고민이 필요하다.
실제 수입차 시장에서의 '할인'은 말 그대로 관행과 같은 일이 됐고, 일부 브랜드들은 판매 증진을 위해 과도한 할인 정책을 펼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할인 판매를 유도하듯 '현재 할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할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할인 판매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다. 실제 할인을 통해 판매량을 늘렸지만 이후 할인이 끝난 후에는 '판매량'이 곤두박질치고 나아가 시장에서의 이미지가 대폭락하며 '브랜드'의 침체를 겪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그럴까?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은 '판매'에 있어 정찰제를 앞세우고 나아가 '할인 판매'를 폐지하는 정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마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볼보라 할 수 있다. 볼보는 말 그대로 '큰 할인 없어도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장과 함께 '내실'까지 챙기는 모습이다.
실제 볼보는 S90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제시된 '새로운 시대의 볼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탈 디젤 선언, 전동화 전환 역시도 매끄럽게 이뤄내며 '상승 곡선'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이다.
덕분에 볼보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올해도 지난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0,95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 아우디(12,691대)를 압박하며 '꾸준한 상승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볼보의 이러한 상승세 연속의 배경에는 크게 두 개의 강력한 무기가 있다.
바로 제품, 그리고 서비스의 경쟁력이다. 실제 볼보 브랜드는 소형 SUV, XC40부터 플래그십 모델 및 SUV까지 다채로운 차량들이 마련되어 있고 순수 전기차 영역 역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볼보 브랜드 판매의 중심이 되고 있는 XC60의 경우 '제품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차량이다. XC60은 도시적인 매력과 북유럽의 험준한 도로를 배경을 고스란히 반영해 견실한 매력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또한 볼보가 자랑하는 다채로운 안전사양을 적극적으로 탑재하며 시장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을 보장한다. 실제 볼보는 말 그대로 '안전의 대명사'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안전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 자율주행 부분에서도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기본기 외에도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실내 공간, 다채롭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테일 위에 오레포스 사의 크리스탈 노브,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채로운 매력 요소들이 더해져 '차량의 상품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를 위한 최적화' 역시 잊지 않았다. 실제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 AI 플랫폼 누구(NUGU) 등 다채로운 커넥티비티 시스템 역시 '수입차 이상의 가치'를 제시한다.
두 번째 무기인 '서비스' 역시 여느 수입차 브랜드 사이에서도 돋보인다.
수입차를 구매한 이후 '운영을 하며'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서비스, 즉 차량의 운영과 수리 등일 것이다. 볼보는 이러한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이뤄내며 '브랜드의 상승곡선'에 지침이 없도록 하는 모습이다.
실제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2023년 상반기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 결과 볼보는 총점 75.7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15개 브랜드(누적 등록 2만 대 이상) 중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도 상품성 만족도(TGR)와 서비스 만족도(AS)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기록하며 서비스 부분에서의 강세를 보였던 토요타, 렉서스에 우위를 점했다.
이러한 원동력은 바로 꾸준한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에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5년 14개에서 2023년 현재 전국 3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확장 이전한 일산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최근까지 대전, 전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볼보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추세는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이다. 볼보 측은 언제나 '판매량 증가'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판매량 이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 소비자들의 차량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네트워크 확장 외에도 '서비스의 내실'에서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실제 도입한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비롯해 최대 5년 또는 10만km 보증 서비스,‘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실시간 카카오 예약 상담 톡’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됐다.
이외에도 있는 전기차 고객 대상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전문 테크니션을 늘리고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충전설비 역시 지속적으로 확충 중에 있다.
한편 볼보는 지금까지 이어온 제품 경쟁력의 강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및 내실 강화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 그리고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업계 최고의 가치를 확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믿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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