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 난다 긴다는 아빠들 나서면 끝장"…교권 침해 단톡방 논란
황대훈 기자 2023. 9. 28. 13:26
[EBS 뉴스12]
최근 강남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단체 카카오톡을 통해 '교권 침해' 행각을 벌였다는 논란에 대해 교원 노조가 엄중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강남 소재 A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2년 동안 단체 대화방에서 교권 침해 행각을 벌였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고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초등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A 초등학교의 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 반대 활동을 하면서 대화방을 만들고, 교원의 실명과 직급 등을 거론하면서 인신공격을 일삼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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