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쥐가 옮기는 감염병 매년↑…추석 연휴 야외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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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와 쥐 등이 옮기는 감염병 발생이 늘고 있어 추석 연휴 나들이객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는 벌 쏘임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털진드기의 유충이 유발하는 쯔쯔가무시는 유충이 활동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지난 3년간 발생 건수의 84.5%(262건)가 10월과 11월에 집중됐다.
특히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모두 5명으로 이달에만 2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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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진드기와 쥐 등이 옮기는 감염병 발생이 늘고 있어 추석 연휴 나들이객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는 벌 쏘임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진드기(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8/yonhap/20230928130016680prqc.jpg)
28일 질병관리청 감염 포털에 따르면 충북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 환자는 지난 3년간(2020∼2022) 총 310명으로 2020년 67명에서 2021년 118명, 2022년 125명으로 2년 새 8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털진드기의 유충이 유발하는 쯔쯔가무시는 유충이 활동하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데 지난 3년간 발생 건수의 84.5%(262건)가 10월과 11월에 집중됐다.
쯔쯔가무시는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두통, 발열, 오한, 구토,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와 개, 소의 배설물과 접촉하면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도 대표적인 가을 감염병이다.
2020년 6건에서 2021년 14건, 지난해 16건으로 역시 증가 추세다.
잠복기는 7일∼12일로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안구 충혈 등이 흔한 증상이다.
보건 당국은 야외 활동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소매 옷을 입거나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여 있는 물은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됐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묘 시 야산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벌과 뱀도 조심해야 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6일까지 도내 벌 쏘임, 뱀물림 환자는 각각 446명, 37명 발생했다.
특히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모두 5명으로 이달에만 2명 발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벌의 공격을 피하려면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화려한 옷은 입지 말아야 한다"며 "뱀에게 물렸을 땐 미지근한 물로 상처를 씻어준 뒤 손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감싸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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