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구 못 던진다고? AG 교체 상처 씻은 이의리 쾌투, 설마 APBC 대표팀까지 또 데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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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구도 못 던진다는 우려는 결국 기우였다.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도 탈락의 충격을 깨끗하게 씻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를 펼쳤다.
KBO는 9월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선수는 KIA 투수 이의리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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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구도 못 던진다는 우려는 결국 기우였다.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도 탈락의 충격을 깨끗하게 씻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를 펼쳤다. 이의리 대표팀 교체 결정에 의문의 시선이 더 커지는 가운데 향후 11월 중순에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이의리가 승선할 가능성도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의리는 9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6대 1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이의리는 1회 말을 무실점으로 넘긴 뒤 2회 말을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이의리는 3회 말 병살타로 이닝을 매듭지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의리는 6회 말 마운드에도 올라 삼자범퇴 이닝을 다시 이끌었다. 7회 말마저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이의리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로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의리는 지난 주 충격적인 아시안게임 엔트리 교체 상황을 겪었다. KBO는 9월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를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선수는 KIA 투수 이의리로,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중이나 대회 기간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9월 9일 광주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에서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1군에서 잠시 이탈했다. 회복한 이의리는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복귀전에서 1.1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 조계현 위원장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21일 이의리의 선발 등판을 직접 지켜봤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일을 앞두고 펼친 이의리의 마지막 리그 등판 결과가 좋지 않자 다음 날 곧바로 이의리 엔트리 교체와 함께 외야수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대체 발탁을 결정했다.
KIA 구단은 이의리의 손가락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의리는 교체 발표 당일 구단과 함께 손가락 물집 관련 ‘이상 무’ 소견서를 받기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 소집일 이의리 교체 결정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이의리 교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의리 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역할을 맡아야 주축 좌완 투수였다. 보름 전에 이의리 선수가 손가락 물집으로 강판되는 걸 봤다. 대표팀 책임 트레이너가 계속 상태를 확인했다. 나도 21일 대전 경기 이의리 선발 등판을 지켜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보는 시각은 다르겠지만, 던지는 물집 상태와 그날 2이닝을 못 던지고 강판 이후 물집 상태를 보니까 이 상태로 선발 투수로서 70~80구 이상 투구를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결국, 선발 투수로서 80구 이상을 못 던진다고 판단해서 교체를 결정했다”라며 설명했다.
하지만, 류 감독의 시선과 다르게 이의리는 단 77구로 7이닝을 책임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굳이 보여주기식으로 80구를 채울 필요도 없었다.
이제 이의리는 KIA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과 포스트시즌 등판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11월 중순 열리는 APBC 대회 예비 명단에 이의리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과연 소집 전날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서 이의리를 교체한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향후 APBC 대회를 앞두고 다시 이의리를 대표팀에 뽑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23 WBC 대표팀에서 헌신한 이의리는 충격적인 아시안게임 대표팀 교체 논란을 겪어야 했다. 교체 발표 당시 겉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선수 개인이 받은 상처도 컸다. 만약 이의리의 APBC 대회 차출이 이뤄질 경우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교체와 연계돼 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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