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佛19금쇼 섭외 비하인드 "공연 자주 보러와 출연 제안" [SC이슈]

이게은 2023. 9.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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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19금'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을 앞둔 가운데 '크레이지 호스' 관계자가 섭외 과정을 밝혔다.

'크레이지 호스' 관계자는 최근 '엘르'를 통해 리사의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리사가 '크레이지호스' 무대에 올라 총 다섯 차례 걸쳐 공연을 펼친다고 알리며 평소 리사가 '크레이지호스'의 팬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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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19금'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을 앞둔 가운데 '크레이지 호스' 관계자가 섭외 과정을 밝혔다.

'크레이지 호스' 관계자는 최근 '엘르'를 통해 리사의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리사가 '크레이지호스' 무대에 올라 총 다섯 차례 걸쳐 공연을 펼친다고 알리며 평소 리사가 '크레이지호스'의 팬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리사가 공연을 보기 위해 여러 번 왔고 공연 후 출연진을 만나고자 백스테이지에도 방문했다"며 용기를 내 섭외를 시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리사는 7월 블랙핑크 콘서트를 할 때에도 연습에 임했다. 프로답게 아주 잘 소화했고 이를 모두 비밀리에 진행했다"라며 리사가 공연 준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다섯 차례 걸쳐 19금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 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손꼽히는 공연.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적인 스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지만 여성 댄서들의 선정적인 의상과 나체 공연도 펼쳐진다는 점 등에서 성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크레이지 호스'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에 노골적이고도 세밀한 기준을 적용시킨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2015년 '크레이지 호스'가 내한공연을 했을 때 파격적인 공연 장면 탓에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크레이지 호스'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무대를 코앞에 둔 오늘(28일) "마침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못 기다리겠어! D-1 곧 만나요"라며 공연에 설렘을 가득 드러내기도 했다. 리사가 출연하는 회차는 모두 매진이 된 상황. 리사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과 함께 우려의 시선도 쏠렸다.

한편 리사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으며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셧 다운' 등의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를 두고 재계약 불발설이 나왔지만 이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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