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기부, 대한법의학회에 1억 쾌척…천문학자 심채경 “깊고 멋진 사람”(전문)[M+이슈]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9. 28.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 RM이 기부를 통해 법의학 발전을 위해 앞장 선 가운데 천문학자 심채경이 극찬했다.

대한법의학회는 지난 26일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RM 기부 사진=MK스포츠 제공
RM, 대한법의학회에 1억 기부
천문학자 심채경 “깊고 멋진 사람” 극찬

방탄소년단 RM이 기부를 통해 법의학 발전을 위해 앞장 선 가운데 천문학자 심채경이 극찬했다.

대한법의학회는 지난 26일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RM의 기부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에 출연했던 법의학자 이호 교수와 인연을 맺으며 이뤄지게 됐다.

RM은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 천문학자 심채경, RM 극찬
천문학자 심채경 RM 극찬 사진=MK스포츠 제공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알쓸인잡’으로 인연을 맺은 천문학자 심채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쓸인잡 촬영 중 쉬는 시간, 우리 사회자 남준씨는 이호 교수님과 좀전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이걸 약속했는데, 빈말이 아니란 건 눈빛에서 표정에서 태도에서 알 수 있었다”라며 “정신없는 촬영장 한켠에서의 약속을 잊지 않고 끝까지 살펴 주었네”라고 밝혔다.

이어 “천문학자도 소수라고 생각했는데 법의학자의 수는 훨씬 더 작다. 불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하루를 매일 성실하게 채워나가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법의학의 길을 걷는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선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사려깊게 행하는 남준 씨에게 존경과 박수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참 어린 동생 같으면서 동시에 한참 수준이 높은 인생 선배같기도 한, 깊고 멋진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 천문학자 심채경 인스타그램글 전문
멋진 소식

#알쓸인잡 촬영 중 쉬는 시간, 우리 사회자 남준씨는 이호 교수님과 좀전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걸 약속했는데, 빈말이 아니란 건 눈빛에서 표정에서 태도에서 알 수 있었다.

정신없는 촬영장 한켠에서의 약속을 잊지 않고 끝까지 살펴 주었네.

천문학자도 소수라고 생각했는데 법의학자의 수는 훨씬 더 작다.

불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하루를 매일 성실하게 채워나가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법의학의 길을 걷는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선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사려깊게 행하는 남준 씨에게 존경과 박수를.

한참 어린 동생 같으면서 동시에 한참 수준이 높은 인생 선배같기도 한, 깊고 멋진 사람.

[이남경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