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이겨낸 이원호, 10m 공기권총 2위로 결선행…단체전 메달은 무산[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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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24·KB국민은행)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호는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 경기에서 581점을 쏴 전체 56명 중 2위에 올랐다.
다만 한국은 공기권총에서 단체전 메달은 수확하지 못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인도(1734점), 은메달은 중국(1733점), 동메달은 베트남(1730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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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원호(24·KB국민은행)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2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호는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 경기에서 581점을 쏴 전체 56명 중 2위에 올랐다. 선두인 중국의 장보원(582점)과 1점 차였다.
이원호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이날 오후 12시30분에 열린다.
10m 공기권총 본선은 10발씩 총 60발을 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1시리즈부터 99점을 쏘며 순항했던 이원호는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원호는 원래 오른손으로 총을 쐈지만 부산체고 시절 알 수 없는 통증과 떨림 증상 등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치병이었다.
방황하던 그는 동명대 2학년 때 지도자의 제안으로 왼손 사격을 시작했고 결국 끈질긴 노력 끝에 왼손으로 태극마크를 단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다만 한국은 공기권총에서 단체전 메달은 수확하지 못했다. 이원호, 한승우(창원시청), 고은석(청주시청)은 합산 1718점을 기록, 8위에 머물렀다.
김명근, 김성국, 림류송이 출전한 북한도 단체전에서 5위(1727점)에 자리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단체전 금메달은 인도(1734점), 은메달은 중국(1733점), 동메달은 베트남(1730점)이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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