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대전 교사, 악성민원 시달려"…민원인 고소·학교장 징계
이호진 2023. 9. 28. 11:04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1일부터 12일간 실시한 초등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숨진 교사 A씨가 학부모 B씨 등 2명에게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16차례에 걸쳐 악성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교육청은 A교사가 업무 중 교육활동을 침해 받은 것으로 확인해 민원인 2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할 계획입니다.
또 민원에 소극적인 대응을 이어온 교장 등 4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이호진 기자(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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