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 올해만 436억 원…‘로또 1등’ 3건 소멸

장혁진 2023. 9.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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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복권 당첨금이 올해 8월 기준으로 4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수령으로 소멸된 복권 당첨금은 435억 9,700만 원입니다.

로또 1등 당첨금 83억 1,300만원(3건)도 찾아가지 않아 복권기금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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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복권 당첨금이 올해 8월 기준으로 4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미수령으로 소멸된 복권 당첨금은 435억 9,700만 원입니다.

로또(온라인복권), 추첨식 인쇄·전자복권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간,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로부터 1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됩니다.

올해 8월까지 복권기금으로 들어간 당첨금 중 357억 5,800만 원은 로또 당첨금입니다.

로또 1등 당첨금 83억 1,300만원(3건)도 찾아가지 않아 복권기금에 들어갔습니다.

2등 당첨금은 8억 5,000만 원(16건), 3등 당첨금은 13억 7,300만 원(953건), 4등 당첨금은 43억 1,400만원(8만 6,274건)이 각각 소멸시효가 완성됐습니다.

로또 당첨금 중 미수령 건수와 합계 액수가 가장 많은 것은 5등 당첨금으로 418만 1,658건, 총 209억 800만 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금복권은 27억 5,500만 원, 인쇄복권은 50억 8,400만 원의 당첨금이 각각 수령되지 않았습니다.

양 의원은 “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여나가야 한다”라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소멸시효 기간 연장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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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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