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은 야생동물의 삶을 역동적으로 그린 추석특선 6부작 다큐멘터리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3’(사진)을 추석 연휴 동안 방송한다.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는 2019년 4월에 6부작으로 시즌1이, 지난해 1월 시즌2가 방송된 바 있다. ‘광활한 땅’이라는 뜻을 지닌 세렝게티는 탄자니아에서 케냐에 이르는 약 3만㎢로, 남한 면적의 약 3분의 1 크기다. 이곳에는 아프리카의 빅 5(Big 5)라 불리는 코끼리, 코뿔소, 아프리카물소, 사자, 표범을 비롯해 300여만 마리의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500여종의 조류도 세렝게티의 하늘을 맴돈다.
이 다큐멘터리는 세렝게티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주인공 삼아 이들의 일상과 이들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순간들을 담아낸 감동적인 대하드라마다. BBC(영국), 디스커버리 채널(미국), CCTV(중국) 등 세계 유수의 방송사가 공동 참여했다.
시즌1에서 내레이션은 배우 장광, 시즌2에선 배우 진선규가 맡았다. 이번에 방송하는 시즌3에서는 배우 서현진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3’은 KBS1에서 28일 오후 10시 1부, 29일 오후 10시 2부, 30일 오후 8시5분 3부, 10월1일 오후 8시5분 4부, 2일 오후 6시 5부, 3일 오후 6시 6부를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