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플' 파생 그룹 경쟁 치열…나캠든·최지호 합류 'FNC 신인' 출사표

김민지 기자 2023. 9.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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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출신 나캠든과 최지호가 FNC에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는 11월 데뷔를 확정 짓고 파생 그룹 대전에 뛰어든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초동 182만 장을 기록,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지난 26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오는 11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에 나캠든과 최지호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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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캠든(왼쪽), 최지호CJ ENM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즈 플래닛' 출신 나캠든과 최지호가 FNC에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는 11월 데뷔를 확정 짓고 파생 그룹 대전에 뛰어든다.

2023년 가요계에는 5세대 보이그룹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엠넷 '보이즈 플래닛' 종영 후 프로그램 출신 그룹들이 연달아 출사표를 던지며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프로그램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얻기 위해 함께 성장하고 분투했던 연습생들은 이젠 각자의 위치에서 그룹의 이름을 걸고 경쟁을 이어간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 News1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초동 182만 장을 기록,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만 구성된 파생 그룹 이븐 또한 첫 번째 미니 앨범 타겟: 미'(Target: ME)로 초동 판매량 24만 장을 돌파하는 유의미한 성적을 남겼다.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은 그룹 TIOT(티아이오티)로 지난 8월 프리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일본인 연습생 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로 구성된 그룹 TOZ(티오지)는 최근 일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진행, 27일 정식 데뷔했다.

그룹 이븐 ⓒ News1

여기에 나캠든과 최지호도 데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오는 11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에 나캠든과 최지호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FNC 차기 그룹은 두 사람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이외 멤버와 그룹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 나캠든은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17위를 기록한 연습생이다. 최근 국내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지호는 랩, 보컬, 춤 모두 수준급 실력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이들이 합류하는 FNC 신인 보이그룹에도 관심이 쏠린다.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 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K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주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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