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만으로 150분"…지오디, 추석 안방 접수

김소정 2023. 9.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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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가 추석 첫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2TV는 28일 오후 8시 50분 'ㅇㅁㄷ 지오디'를 방영한다.

이번 공연은 KBS 50주년과 지오디 25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오디가 방송에서 완전체로 공연하는 건 2015년 KBS-2TV '불후의 명곡'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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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소정기자] 지오디가 추석 첫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2TV는 28일 오후 8시 50분 'ㅇㅁㄷ 지오디'를 방영한다. 이번 공연은 KBS 50주년과 지오디 25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KBS는 명절 때마다 기획 공연으로 흥행을 터뜨리고 있다. 2020년 나훈아를 시작으로 심수봉, 임영웅, 송골매가 단독쇼를 선보였다. 

지오디가 방송에서 완전체로 공연하는 건 2015년 KBS-2TV '불후의 명곡' 이후 8년 만이다. 히트곡만으로 150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평론가들도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이번 방송이 추억에 잠기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이 끼친 영향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지오디는 10대는 물론, 부모 세대와의 감성적 접점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드문 가히 국민그룹"이라며 전 세대에게 감동과 울림을 줄 거라 기대했다. 

한편 지오디는 연말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12월 부산, 대구 등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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