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꼭 가자” 추석에 들를 만한 경기도 이색휴게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 있는 다양한 이색적인 휴게소가 주목받고 있다.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 운전대를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면 좋을 도내 이색 휴게소를 소개한다.
먼저, 경기도에 있는 이색적인 휴게소 중 하나는 이천에 위치한 덕평 자연휴게소다. 이곳은 매번 명절마다 매출액이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간적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느낌으로 지어져, 이곳에 방문하는 귀성객들은 수목원이나 휴양림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 휴게소의 시그니처 메뉴인 덕평소고기국밥까지 맛본다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고향으로 떠날 수 있지 않을까.
두 번째로 가보면 좋을 휴게소는 시흥에 위치한 시흥 하늘휴게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로, 공중에 떠있는 듯한 모습의 휴게소다.
신기한 외관 뿐만 아니라 식당, 지역특산품, 의류, 생활용품, 음반 등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이곳에선 쇼핑도 가능하다. 브릿지스퀘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델리와 편의점이, 2층에는 약국과 슈퍼마켓, 아웃도어 매장 등이 있다. 또 3층에는 안마의자 판매장도 있어 무료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2020년 9월24일 문을 연 평택복합휴게소를 소개한다. 민자복합휴게소로 대지면적 10만182㎡(연면적 8천796㎡)의 대형휴게소로 제천 방향 도로에 있지만, 평택방향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복합휴게소는 외관이 독특한데 평택항을 모티브로 타원형으로 만들어져 밖에서 보면 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또 내부 중정형 구조로 구성돼 양방향 도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휴게소 내부에서 모두 만날 수 있고, 1층에는 쇼핑몰, 푸드코트 등이 있고, 2층에는 캐릭터샵과 키즈카페 등도 있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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