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호중→god, 안방 일열 콘서트[추석특집채널예약]
민족 대명절 추석, 가족이 모두 둘러 앉아 즐길 황금연휴를 위해 놓칠 수 없는 공연들을 ‘안방 일열’에 모았다.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로트 공연이 꽃을 피운다. 추석 특집 단독쇼 ‘그레이트 김호중’이 추석 전일인 28일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날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되는 ‘그레이트 김호중’은 지난 2일 치러진 김호중 콘서트의 현장감을 그대로 안방으로 옮겨온다. 지난해 추석에도 공연 실황을 공개한 SBS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김호중은 이번 콘서트에서 공중으로 떠오르는 특수 장치나 AR 증강현실을 활용한 무대 배경 등 각종 화려한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1’의 진·선·미, 송가인·정미애·홍자가 한가위를 위해 3년 만에 뭉쳤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지난 3일 개최된 세 사람의 합동 콘서트 ‘꽃’의 실황이 방영된다. 국악부터 정통 트로트, 흥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까지 세 사람은 무대 위 한계 없는 매력을 펼쳐낸다. 여기에 ‘내일은 미스트롯2’의 ‘선’ 출신인 홍지윤이 깜짝 등장해 시너지를 높인다.
같은 날 ‘트로트계 레전드’ 김연자와 진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KBS2 추석특집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에는 ‘트로트 여제’ 김연자와 ‘트로트 대부’ 진성이 합동 무대를 꾸민다. 지난 17일 KBS홀에서 사전 녹화된 이번 콘서트에서 김연자와 진성은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와 히트곡을 매치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김연자는 홀로 일본으로 떠나 ‘엔카의 여왕’으로 거듭난 사연을, 진성은 혈액암을 극복하고 가수로서 달려온 이야기 등을 전하고, 여기에 가슴을 울리는 선곡 무대를 더해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8시 40분에는 영탁의 ‘2022 단독 콘서트 탁 쇼’가 채널A를 통해 추석 특집 방송으로 안방을 달군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돼 전국을 달궜던 단독 투어 콘서트 ‘탁 쇼’는 영탁의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이자 데뷔 17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의 공연을 이끌었던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추석 특집 방송을 통해 그때의 열기와 감동을 다시 한 번 생생하게 안겨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1세대 아이돌’ god의 공연 실황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KBS는 개국 50주년을 기념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god와 함께 한 2023 대기획 콘서트 ‘ㅇㅁㄷ god’를 방송한다. 지난 9일 대규모의 관현악단, 합창단, 댄서들이 함께한 감동의 무대로 파란 물결 속 성료한 해당 콘서트를 통해 다시금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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