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료 몰상식 수준…11년 전보다 적어"('라스')

장진리 기자 2023. 9. 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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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료를 폭로했다.

정준하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몰상식한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막상 계약서를 받아보니 출연료가 '이런 돈을 줘요'더라. 말도 못 한다"라고 했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 출연 경험이 있는 정준호는 "통장에 출연료가 들어오면 보통 전작에 준하는, 상식선에서 들어오는데 '우수리가 좀 떼고 들어왔네' 한다. 돈 사고 난 것 아닌가"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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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하. 출처| 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료를 폭로했다.

정준하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몰상식한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출연 이유에 대해 "옛날 가문 시리즈를 함께했던 동료들과 이 작품을 꼭 하고 싶다는 김수미의 말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막상 계약서를 받아보니 출연료가 '이런 돈을 줘요'더라. 말도 못 한다"라고 했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 출연 경험이 있는 정준호는 "통장에 출연료가 들어오면 보통 전작에 준하는, 상식선에서 들어오는데 '우수리가 좀 떼고 들어왔네' 한다. 돈 사고 난 것 아닌가"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정준하는 "11년 전보다 출연료가 적었다"라며 "제작자에게 '형, 뭐하는 짓이야'라고 하니 '네가 이해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는 답이 돌아왔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보통은 상식선에서 챙겨줄텐데"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그 상식이 몰상식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대신 러닝 개런티가 크다. 100만 관객부터 받을 수 있는데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영화 홍보를 엄청 많이 다니고 있다. 라디오 스케줄만 6개를 소화하고 있다"라고 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출연 경험이 있는 정준호는 "통장에 출연료가 들어오면 처음에 계약금만 들어온 줄 안다"라고 했고, "즐거워 보인다"는 김구라의 말에 "난 출연하지 않았으니까"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현민도 "저도 '웃는 사장'이라는 예능을 하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다.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출연료 제시 받았는데 큰일났다'고 하더라"라고 자신 역시 심각한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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