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과 동반 CF 찍었는데…캐런티 차이가 10분의 1" 씁쓸(직업의모든것)[종합]

김준석 2023. 9.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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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유재석과 관련한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에는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무한도전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 됐다.

돈을 제일 많이 벌었을 땐 얼마나 벌었느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이런 느낌은 있었다. '내가 올해는 재석이의 한 3분의 1은 벌은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일도 많고 일주일에 방송 7개씩 하고"라며 당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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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정준하가 유재석과 관련한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에는 '연예인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무한도전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데이트 됐다.

영상서 정준하는 직접 운전해 스케줄 현장으로 이동하면서 "스타일리스트하고 둘이 다닌다 이렇게 한 지 6년 됐다"고 했다. 이때 정준하는 "시사회를 위해 아껴놨던 옷이다"라며 L사 명품 재킷을 자랑했다.

또 "협찬 이냐"라는 말에 정준하는 "설마 내가 여기 협찬이 되겠냐. 돈 주고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시사회 이후 이동중에 "32살 때 뭘 하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때 방송국에서 스태프 일을 했었다. 내가 올해로 방송 30년 차다. 원래 스태프 일 하다가 매니저 일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니저의 고충을 잘 알겠다"는 말에 정준하는 "안다"며 "그래서 안 데리고 다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유튜브를 왜 시작했는지 묻자 "방송을 통해 못 보여줬던 일상 이야기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수입도 아직 크게 없고 조회수에 민감하다. 민감 정도가 아니라 예민하다.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와서 미칠 것 같다 괴로워서"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돈을 제일 많이 벌었을 땐 얼마나 벌었느냐는 질문에 정준하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이런 느낌은 있었다. '내가 올해는 재석이의 한 3분의 1은 벌은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일도 많고 일주일에 방송 7개씩 하고"라며 당시를 언급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그런 건 없고 지금은 한 20분의 1이다. 내가 콜라 광고를 재석이랑 둘이서 진짜 많이 찍었었다. 개런티 차이가 10분의 1이다"라고 씁쓸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체기를 언급한 정준하는 "이후 2003년도에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대박이 났다. 그때 이승철 형이 콘서트에도 초대를 했었다. 또 행사비를 500만 원을 받을 때였다. 하루에 (행사를) 10군데를 가서 5천만 원을 벌었던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정준하는 "그러다가 배우병에 걸렸다. 당시 권상우 소지섭 송승헌과 매일 놀았다. 약으로 치유가 안 되는 중병에 걸렸다. 무한도전 섭외가 들어왔는데 권상우가 해보라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몇 년 만에 코미디를 하려고 하니까 못하겠더라. 그만 두려고 할 때 재석이가 손 꼭 잡더니 '나만 믿고 2주만 더 해봐' 하다가 그걸 해서 13년을 하게 됐다"고 했다

'무한도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을 묻자 정준하는 "박명수다. 박명수는 공채였고 나는 특채였다. 텃세가 어마어마했다.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다.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당시는 엄청 힘들었다"고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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