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한가위' 전국서 보름달 볼 듯…10월2일부터 다소 '쌀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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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날씨가 맑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아서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요일인 10월1일부터 개천절 10월3일 사이에는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고,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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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위로 한가위 보름달 중 100년만에 가장 둥근 달이 떠올랐다.2022.9.10/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날씨가 맑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아서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귀경이 이어질 10월1일 전후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내리던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오전 6시 전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5~10㎜, 충북 북부에 5㎜ 내외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충남 북부, 경북 북부, 전남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비가 그치면서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표면 5㎞ 안팎의 높은 상공에 구름이 끼겠다.

한가위 보름달은 오후 6시3분 독도에 처음 뜨겠다. 그밖의 지역 월출 예정 시각은 부산 오후 6시14분, 강릉 6시15분, 대구 6시16분, 서울 6시23분, 광주 6시24분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보름달이 가장 잘 보일 시간은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인 30일 오전 0시30분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보름달은 서울 기준 30일 오전 5시48분쯤 지겠다.

일요일인 10월1일부터 개천절 10월3일 사이에는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고,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동풍 영향으로 10월1일에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월1일부터는 30일 오후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아지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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