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신지애, 이번주 일본여자오픈 우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28일부터 4일간 일본 후쿠이현 아와라시 아시하라 골프클럽(파72·6,528야드)에서 개최된다.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본 대회에는 현재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35·상금순위 3위)를 비롯해 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상금1위), 3위 이와이 아키에(일본·상금2위) 등 메르세데스 랭킹 상위 순으로 120명이 출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28일부터 4일간 일본 후쿠이현 아와라시 아시하라 골프클럽(파72·6,528야드)에서 개최된다.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본 대회에는 현재 JLPGA 투어 메르세데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신지애(35·상금순위 3위)를 비롯해 2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상금1위), 3위 이와이 아키에(일본·상금2위) 등 메르세데스 랭킹 상위 순으로 120명이 출격한다.
특히 신지애는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이미 4승을 거두었는데, 본 대회에서만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했다.
특히 작년에는 어렵게 플레이된 코스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정상을 밟는 듯했지만, 마지막 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타 차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우승자(가쓰 미나미, 3언더파)와 신지애(2언더파) 2명만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언더파를 쳤다.
만약 신지애가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JLPGA 투어 사상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신지애는 J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올해는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좋은 타수가 나올 것 같다. 아마도 매일 60대를 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이 스코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에 접해 있는 이 코스는 해풍과 작은 그린, 긴 러프가 난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신지애는 "확실히 바람이 불면 탄도의 높이를 조정해야 하고, 난이도는 올라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2015년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처음으로 일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2018년에는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일본여자프로(J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대회를 차례로 제패한 바 있다.
한편, 지금까지 JLPGA 투어 통산 12억8,647만8,197엔을 모은 베테랑 전미정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통산 상금 13억엔을 돌파할 수 있다. 아울러 배선우와 이민영, 황아름, 이하나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