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간 사나, 옆에 앉은 사람 '日 연예인 절친'이었네?…1년만에 또 만났네 [MD픽](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본명 미나토자키 사나·26)가 이탈리아에서 절친을 만났다.
트와이스 사나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P사의 패션쇼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사나는 은은한 살구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고혹적이고 우아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로 무대에 올라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신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낸 사나다.
특히 사나가 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내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나란히 옆에 앉은 인물이 바로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24)였다. 나가노 메이는 노란색 원피스를 차려입고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으며, 특히 밝게 염색한 헤어스타일도 의상과 어우러져 나가노 메이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사나와 나가노 메이는 절친 사이로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공연에 나가노 메이가 방문, 사나가 백스테이지에서 나가노 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9월에도 밀라노에서 열린 P사 패션쇼에 참석해 나란히 옆에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1년 만에 다시 밀라노에서 열린 P사 패션쇼에서 만나 함께 앉게 된 사나와 나가노 메이의 인연도 새삼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사나는 이번 패션쇼에 참석해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33)을 만나기도 했다. 둘의 만남은 사나가 직접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나는 하트와 함께 "영원한 내 마법사"란 애정 가득한 멘트를 덧붙이고 팬심을 드러냈다.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아 열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주인공이다.
한편, 사나는 최근 군인 출신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28)가 진행하는 유튜브채널 '일일칠-117'의 '덱스의 냉터뷰'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이슈에 오른 바 있다.
덱스는 평소 이상형으로 사나를 꼽아왔는데, 두 사람이 이날 만남에서 알콩달콩한 대화를 주고받아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것이다.
오프닝부터 사나가 덱스에게 "(촬영장)오기 전에 스태프들이 (덱스의)실물이 그렇게 잘생겼다고 하더라. 너무 매력있다고 하더라"면서 "실물이 훨씬 잘생긴 것 같다"고 칭찬하고, 덱스는 사나를 가리켜 "나도 그 생각했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 카메라의 기술이 이렇게 발전하고 렌즈를 몇천만 원짜리 써도 이 용안을 못 담는다. 제 눈에 보이는 이 이미지를 못 담는다. 깜짝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두 사람의 귀여운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덱스가 조심스럽게 이상형을 묻자 사나는 "남자다운 사람. 남자답고 평소에 있을 때에는 냉해보이는데 웃으면 되게 귀엽게 웃는 사람이다"고 답했는데, 그러자 덱스가 미소를 참지 못했고, 사나가 덱스를 보며 "왜 귀엽게 웃지?"라고 해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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