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사상 최대"…추석 연휴에도 못쉬는 이 업종

김동현 기자 2023. 9.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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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추석 연휴기간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들의 주요 부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정상 출근하는 한편 만에 하나 비상사태에 대비해 여객 운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다"며 "각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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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안 및 정시 운항 위한 인력은 정상 출근 예정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 다할 것"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석 연휴를 3일 앞둔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2023.09.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선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국내 항공사들은 추석 연휴기간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들의 주요 부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정상 출근하는 한편 만에 하나 비상사태에 대비해 여객 운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종합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운항, 객실, 정비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서가 참여해 안전 및 정시 운항을 위한 비상 대책 업무를 맡는다.

종합통제, 운송, 정비, 운항, 객실 등 항공기 운항 관련 부서들은 적정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 운항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번 추석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보안, 운항, 정비, 화물, 캐빈·공항서비스 등 전사를 대상으로 업무 절차 이행을 강조하고, 인력 운영과 비상연락망 가동을 통해 명절 연휴기간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대책반은 ▲비정상 운항 발생 시 신속 대처 ▲안전 운항 확보 및 보안 활동 철저 ▲공항 및 항공기 안전 관리 강화 ▲유관 기관 협조 체제 강화 등을 수행한다.

에어부산은 운항통제실을 컨트롤 타워로 24시간 운영하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지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순찰 강화 ▲여객 서비스 강화 ▲비정상 운항에 대한 대비 등 특별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에어서울도 추석 연휴 기간을 '안전 관리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했다.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 정비를 철저히하는 안전본부와 경영본부 등 전 부문의 임원 및 관리자들을 투입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더 강화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에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다"며 "각 항공사들은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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