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2일 연휴 시작···"가을 도심 속 호캉스 어때요"
드로잉 키트 포함 패키지 등
이번 추석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과 개천절 등을 합하면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을 쉴 수 있다. 10월 9일 한글날까지 3일 간의 휴가를 더하면 최장 12일 연휴도 가능해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해외 여행 준비가 늦었다면 국내 도심 호텔에서 가볍게 가을 호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28일 호텔 업계는 최장 12일의 황금연휴를 맞아 각양각색의 가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늦캉스’족을 겨냥해 전면 온수 시설이 설비돼 있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객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오아시스 레이트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구성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2인 입장 혜택과 더불어 객실에서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 수영장 2인 무료입장 혜택이 포함됐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9월, 10월에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따뜻하게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최고 32°C의 온수 시설이 전면에 설비돼 있다. 오아시스 레이트 서머 패키지는8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의 중심 명동 복합건물 내 국내 최초 듀얼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는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은 다가오는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세이버 더 고메(Savour the Gourmet)’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과 ‘목시 서울 명동’이 함께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로 두 호텔에 투숙하는 모든 고객이 총 4개의 레스토랑 & 바 내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크레딧 제공 혜택이 제공돼 듀얼 브랜드만의 가치와 개성을 경험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페인 출신의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호텔 이름대로 ‘사계절(Four Seasons)’이라는 주제 아래 에바 알머슨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 속 표현들이 호텔 전체에 활력 불어넣는 가운데 9월 7일부터 11월 말까지 호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에바 알머슨이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그림이 그려진 큰 도자기 항아리는 세계적인 플라워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플라워 디자인과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로비 장식을 선보이며, 더 마켓 키친이 위치한 지하 1층과 오울이 위치한 2층에도 작품이 전시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키즈 패키지 ‘드림 인 컬러’도 준비됐다. 해당 패키지는 9월 4일부터 예약이 진행됐으며, 투숙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가을을 맞아 국산 사과를 사용해 애플사이더를 전문으로 양조하는 국내 크래프트 사이더 하우스 ‘댄싱사이더 컴퍼니’와 함께 11월 30일까지 ‘어텀 바이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 시즌 객실 패키지인 ‘어텀 바이브 패키지’는 편안한 객실(프리미어 룸 또는 디럭스 룸)에서의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댄싱사이더의 ‘허니문배’ 750ml (ABV 4.9%) 1병과 마그넷 오프너가 포함된다. ‘어텀 바이브 패키지’는 9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프렌치 가스트로노미 스테이케이션 ‘테이스티 프렌치 어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기존 럭셔리 룸 1박을 석촌호수 조망의 럭셔리 레이크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 △프렌치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의 프렌치 미식 투어 코스 ‘투르 드 프랑스’ 주중 런치 또는 디너 2인 식사를 포함한다. 단풍으로 물드는 석촌호수 뷰 스테이케이션의 매력과 프랑스의 정취를 더해줄 코스 메뉴로 마치 파리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본 패키지의 투숙은 주말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약은 10월 30일까지 소피텔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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