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도 '현실 육아' 중…"출산 후 15kg 빠져, 인생 최저 무게"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지혜가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지혜가 딸 윤슬이와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지혜는 “엄마”라는 윤슬이의 부름에 눈을 떴다. 이때부터 육아의 시작이었다. 엄마 한지혜는 양치와 세수를 먼저 시키고 싶었지만 윤슬이는 우유부터 먹고 싶었다. 결국 한지혜는 윤슬이에게 우유를 주고, 윤슬이가 우유를 다 마시자마자 번쩍 안아 욕실로 향했다. 윤슬이 먼저 씻기고, 한 손으로 윤슬이를 안은 채 물칠 세수를 급하게 하는 엄마 한지혜의 모습에 모두들 놀랐다.
1년 동안 육아에 전념했다는 한지혜는, 육아로 인해 자동 다이어트가 됐다고. 한지혜는 “출산 기점으로 15kg이 빠졌다. 인생 최저 몸무게다.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또 둘째 계획이 있는지 묻자 “너무 힘들다. 지금도 심신이 너무 지쳐 있다”고 말하며 헛웃음을 웃기도.
이후 한지혜는 음식들을 뚝딱뚝딱 만들었다. 팽이버섯으로 치킨너겟의 맛을 낸 팽이치킨, 아보카도무침, 당근 스테이크, 미리 만들어 얼려 뒀다가 먹을 때 1분 만에 완성하는 1분 국 등.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장어였다. 한지혜도, 딸 윤슬이도 장어를 좋아한다고. 한지혜는 장어를 먹음직스럽게 구운 후,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이용 장어 소스를 만들어 곁들였다. 엄마의 정성 덕분일까. 윤슬이는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한지혜가 이렇게 윤슬이의 음식에 신경을 쓰는 이유가 있었다. 한지혜는 “윤슬이는 열경기가 있는 아이다. 1년 넘게 별로 안 아팠던 시기가 없었다. 열이 오르면 위험한데, 그것 때문에 마음을 많이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한지혜와 남편은 윤슬이의 몸 상태, 식단, 복용 양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기 시작했다고.
한편 2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추석 특집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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