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맨날 억대 돈 벌었는데…中 환자 줄어 힘들다"

신효령 기자 2023. 9. 28.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중국 환자가 줄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이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구랑 치과 중 뭐가 돈 더 많이 버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은 치과 (상황이) 왜 힘드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구랑 치과 중 뭐가 돈 더 많이 버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수진' 캡처) 2023.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중국 환자가 줄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이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구랑 치과 중 뭐가 돈 더 많이 버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금은 치과 (상황이) 왜 힘드신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수진은 "가로수길에서 치과를 너무 럭셔리하게 크게 했다. 한 번쯤은 국내 최대, 국내 인류 최초, 세계 최초, 사상 최초로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중국 환자가 갑자기 줄어들고 외국에서 오던 셀럽들이 갑자기 못 들어오게 됐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제재가 있었다. 이게 갑자기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깨져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버는 건 맨날 억대였는데 나가는 게 억대로 되면서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깨져 버리는 순간에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바쁜 일상 탓에 머리 감을 시간도 없다고 털어놨다. "내일은 머리를 못 감고 출근할 것"이라며 "머리 감을 시간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수진은 "우리나라가 의사가 조금 살기 어려운 여건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한창 활동하던 40대는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가 정말 부흥이라고 생각할 만큼이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잘 살고, 열심히 잘 살던 사람들이 갑자기 망가져서 평생 치과에 안 오던 분들이 물방울 레이저 임플란트를 하러 치과에 많이 왔다. 당시에 되게 희귀했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5일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구랑 치과 중 뭐가 돈 더 많이 버냐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이수진' 캡처) 2023.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