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올 추석은 '거미집'과 함께"→김아현 "'마스크걸'은 기회"[인터뷰]
장영남의 2023년은 한가위처럼 풍성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틀'을 시작으로 '성스러운 아이돌', '이로운 사기' 그리고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까지, 열일을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 장악한 장영남이다.
누구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을 장영남이 스타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반가운 인사를 보냈다.
이어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다 보니 아이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데 '거미집'이 개봉을 하지 않았나. 관객분들에게 '거미집'을 잘 봐주십사 인사도 드릴 겸 무대인사로 올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촬영 일정도 있어서 추석은 일과 함께 보내게 될 것 같다"라고 올 추석 연휴 계획을 귀띔했다.
장영남은 '거미집'을 통해 김지운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데 큰 만족감, 설렘을 드러냈다.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과 호흡을 맞춘 이번 영화에 대해 그는 캐스팅된 순간부터 촬영하는 동안, 그리고 촬영을 마치고 지금 현재 이 순간까지도 긴 여운이 남는 소중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관객 분들께 빨리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고 기다려지면서 긴장도 된 작품이 된 것 같다. '거미집'은 신기하고 새롭고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미집'이 관객분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더더욱 꽃이 만개하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그 정답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정답이 없으니 그 정답을 스스로 확신을 가지면서 찾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매번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는 것 같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우고 싶은 갈증에서부터 연기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다. 발전하고 싶고, 달라지고 싶고, 새롭고 싶은 욕망이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영남의 추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일'과 함께하는 연휴가 될 전망이다. 다만 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히 쉬고 정을 나누며 보내기 바란다는 속내를 전했다.
그는 "요즘에 살다보면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다. 이번 연휴 추석 만큼은 가족,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정 나누면서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그 와중에 '거미집'과 함께 하면 더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늘 건강하고, 좋은 일, 그래서 많이 웃는 일이 생기셨으면 좋겠다.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마음 따뜻한 당부를 건넸다.
끝으로 장영남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그동안 저는 계속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촬영했고 또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게 됐다. MBC '세계경찰 슈퍼폴'이라는 사건사고를 다루는 교양 예능이다. 첫 예능 고정이라 긴장도 된다. 11월 3일에 방영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래도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거미집'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지 않나. 저에게는 올해가 참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모델 출신 배우인 그는 '마스크걸'에서 강렬한 타투가 인상적인 신입 재소자로 변신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캐감을 선사했다.
김아현은 스타뉴스에 "일이 바쁠 땐 고향에 잘 내려가지 못한다. 그래서 연휴 기간엔 서울에서 지낸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이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다. 그럴 때 좀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는 한다"라며 도심 속 명절 풍경을 전했다.
'마스크걸'에 대해서는 "저에게 너무 큰 기회였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며 "강렬한 이미지를 처음으로 맡게 되면서 캐릭터만 기억 남게 하기보다는 캐릭터와 배우가 같이 궁금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앞으로 가능성이 많다는 배우라는 걸 좀 더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아현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부쩍 저녁이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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