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아들… 찰리, 캐디 아버지와 환상 호흡 '개인 최소타' 작성

한종훈 기자 2023. 9. 2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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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대회에서 개인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캐디로 나서 아들의 최소타 기록 작성을 도왔다.

이날 찰리는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8홀 개인 최소타인 66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찰리는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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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주니어 대회에서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캐디로 나서 아들의 최소타 기록 작성을 도왔다. 사진은 지난해 PNC 챔피언십 때 동반 출전한 타이거 우즈 부자. /사진= 로이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대회에서 개인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캐디로 나서 아들의 최소타 기록 작성을 도왔다.

지난 27일(한국시각) CNN 등에 따르면 찰리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미션힐 인 리조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3세 주니어 챔피언십 지역 예선 14-15세 부문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찰리는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8홀 개인 최소타인 66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찰리는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오는 11월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우즈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아들의 캐디로 나섰다. 경기 후 찰리는 "정말 좋았다. 아버지는 내가 샷에 집중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찰리는 "내가 다음 샷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 아버지는 내게 이번 샷에 집중하라. 그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말한다"면서 "내 페이스를 찾도록 도와준다"고 소개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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