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가전 선물하세요"… 안마의자 추석 마케팅 '활활'

안마의자업계가 10월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뉴스1

안마의자업계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안마의자 마케팅을 강화한다. 안마의자는 대표적인 '효도가전'으로 꼽히는 제품으로 명절 특수를 활용해 수요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휴테크 등 국내 주요 안마의자 제조사들은 추석 기간 전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업계 1위 세라젬은 10월10일까지 '올 추석, 특별한 감동을 선물하세요'라는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력 척추의료가전 '마스터 V7·V6' 렌털·구매시 양가 부모님께 각각 선물할 수 있도록 '경희보감 공옥보' 두 세트를 제공한다.

더 뉴 마스터 V4 계약 시엔 '경희보감 공옥보'와 다리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세라젬 에어마사지' 중 하나를 특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파우제 M4의 경우 '경희보감 공옥보' 또는 '앳센셜 버블러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마스터 V7·V6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파우제 M2와 디코어 안마의자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도 10월 말까지 전국 라운지와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채널에서 안마의자를 렌탈·구매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주요 모델은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팬텀'과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 '팔콘'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메디컬팬텀을 렌탈하는 고객들은 선납금 납입 시 59개월 기준 최대 월 7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팔콘은 60개월 기준 선납금 할인 제도와 제휴카드 할인을 이용하면 월 렌탈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선납금 180만원을 납입하고 제휴카드 할인 1만7500원을 받을 경우 월 렌탈료가 0원이 된다.

두 모델을 비롯해 '다빈치', '팬텀 로보', '파라오 로보' 등의 월 렌탈료에 1만~3만원을 추가하면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증정한다.

최근 '더블 모션 시그니처'와 '마일드' 등 2종의 안마의자 신제품을 출시한 코지마는 오는 10월15일까지 추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뉴에라', '호프', '더블 모션', '더블 모션 시그니처' 등 듀얼 엔진이 탑재된 안마의자를 구매 시 차별화된 디자인에 각종 기능까지 탑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툴형 발마시지기 '코지스툴'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외 휴테크도 10월9일까지 전사차원에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휴테크 카이(KAI) 시리즈 인기 안마의자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인증 리퍼비시 제품을 판매한다. 리퍼비시는 구매자가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제품이나 고장 또는 흠집으로 회수한 제품을 수리해 재조립·재포장한 제품이다.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저렴하다.

황선영 휴테크 영업팀장은 "침체된 경기 속 추석을 맞은 소비자들을 위해 반값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모님께 통 큰 효도를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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