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모바일신분증 '밀리패스' 가입자 6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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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가 도입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60만명을 넘겼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육군의 밀리패스 누적 가입자는 60만9천9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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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장병들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가 도입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60만명을 넘겼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육군의 밀리패스 누적 가입자는 60만9천910명이다. 해군과 해병대 누적 가입자는 1만3천278명이다.
밀리패스는 국방인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에서 현역 또는 군인 가족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장병 인증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한 뒤 본인 인증을 하면 신분증, 휴가증, 출장증, 복무확인서, 급여내역서 등 다양한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종이 휴가증 없이도 밀리패스에 보관된 모바일 휴가증이나 신분인증 화면만으로 군인 할인이 적용되는 영화관, 식당, 놀이공원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장병안내소(TMO)를 방문하지 않고도 KTX 열차나 시외버스를 예매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을 비롯해 육군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이다. 군인 가족은 기혼 간부의 경우 배우자와 자녀까지, 미혼 간부와 병사는 부모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병사가 전역하면 부모는 자동 가입 해지된다.
육군이 2021년 말 장병 편의를 위해 도입해 2022년 1월 육군 전 부대로 보급됐으며, 올해 5월부터는 해군과 해병대 장병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공군은 아직 밀리패스 앱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인증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타군과 달리 공군 장병과 가족들만 밀리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은 명확한 차별"이라면서 "공군과 국방부는 조속히 협의해 해당 서비스를 모든 장병과 군인 가족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밀리패스 도입 이후 연도별 가입자 현황 (육군) 단위: 명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육군본부
[표] 밀리패스 도입 이후 연도별 가입자 현황 (해군·해병대) 단위: 명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육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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