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3년 암투병 사연 “1차 치료 실패 좌절, 희망 드리려 공개” (유퀴즈)[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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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3년 암투병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YB 윤도현이 출연해 희귀암 투병 사연을 털어놨다.
윤도현은 1차 약물치료로 웬만하면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께 암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2차 방사선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며 부모님께 암투병 사실을 알렸다며 1차 치료 실패 당시 "살짝 좌절감이 들고" 걱정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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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이 3년 암투병 사연을 공개했다.
9월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YB 윤도현이 출연해 희귀암 투병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 후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암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연을 말했다. 윤도현은 3년 투병 끝에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야 SNS를 통해 암투병 사실을 공개 화제를 모았던 상황. 윤도현은 방사선 치료 첫날 찍은 단 한 장의 사진도 공개하며 완치 후 희망을 전해드리고자 SNS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별 이상이 없어 늘 서면으로 결과를 받다가 병원으로 와서 결과를 들으라는 전화를 받았고 “의사 선생님이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면서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희귀암이긴 하지만 치료하면 낫는 암이라고. 열심히 치료해보자고 하시더라”고 당시 상태를 말했다. 암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5년 전부터 진행이 된 상태였다고.
윤도현은 1차 약물치료로 웬만하면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께 암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2차 방사선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며 부모님께 암투병 사실을 알렸다며 1차 치료 실패 당시 “살짝 좌절감이 들고” 걱정도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투병을 하면서도 라디오, 뮤지컬 등 활동을 쉬지는 않았다고. 라디오를 하차하면 자연스럽게 암투병이 알려지리라 걱정했기 때문.
라디오 스태프들에게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을 경우를 대비해 암이라는 사실을 알렸고, 방사선 치료를 규칙적으로 받으며 라디오를 진행했다. 처음에는 별 데미지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소화가 안 되고 구토가 나고 남다른 피로감이 몰려왔고, 당시 기분에 대해 윤도현은 “말라비틀어진 무말랭이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면서는 주인공의 사인이 암이라는 말을 듣고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이제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에피소드라며 웃어 넘겼다.
윤도현의 주치의는 김우빈의 비인두암 주치의와 같은 선생님이었다고. 윤도현은 “방사선 종양과 선생님 방에 가서 상담하다 보니 김우빈 사진이 걸려 있더라. 암환자들 힘내라는 메시지와. 선생님이 저도 완치돼 걸어놓으면 많은 암환자들이 큰 힘을 받는다고. 그 이야기가 가슴에 박혀서. 나중에 완치되면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윤도현은 “방사선 치료 받으러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가끔 알아보는 분이 계신다. 같은 환자분이. 제가 같은 병을 앓고 있고 치료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나 보더라. 저와 인사하고 열심히 치료해서 꼭 완치하세요. 서로 덕담 주고받으면서. 이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같이 힘을 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윤도현은 “치료받으며 힘들고 심적으로 위축될 텐데 어차피 지나가는 똑같은 시간이면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면 좋지 않을까”라며 “많은 암 환자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몇날며칠 보면서 답을 달았다. 너무 그 마음을 아니까 안 달 수가 없더라. 저도 응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커지면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암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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