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OLED TV, 美 컨슈머리포트가 꼽은 '최고 75인치 TV'

김기훈 2023. 9. 2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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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국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의 초대형 TV에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최고 75인치 이상 TV' 평가에서 '최고 성능을 갖춘 75인치 TV' 부문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꼽았다.

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컨슈머리포트의 성능평가 점수에서도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64개 제품 가운데 최고점인 8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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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국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의 초대형 TV에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최고 75인치 이상 TV' 평가에서 '최고 성능을 갖춘 75인치 TV' 부문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꼽았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제품에 대해 "화질이 훌륭하고 HDR(High Dynamic Range) 성능도 매우 좋으며, 사운드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 외에 2022년형 LG 올레드 에보, 삼성 OLED TV, 소니 OLED TV 등이 함께 최고 성능을 갖춘 75인치 TV로 선정됐다.

'중간 가격대 75인치 이상 TV' 부문에서도 LG QNED TV와 삼성 네오 QLED TV 등 국내 TV 제품이 골고루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들 제품에 대해 "매우 우수한 화질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저가 TV 부문에서는 LG전자와 삼성의 LCD TV와 TCL 제품 등이 뽑혔다.

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컨슈머리포트의 성능평가 점수에서도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64개 제품 가운데 최고점인 87점을 받았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가량 밝기 성능이 향상됐다. 또 기존 동급 제품과 비교할 때 빛 반사나 화면 비침 현상은 줄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6세대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 판매되는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의 설문과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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