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父, 20살에 결혼해 '결혼 일찍 하지 마' 세뇌 교육"[신랑수업]
고향미 기자 2023. 9. 28.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 빽가가 아버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요태 김종민, 빽가는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명절 공포증이 있냐?"라는 한고은의 물음에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한테 세뇌를 받았다. '결혼 일찍 하지 말아라!'"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빽가는 이어 "아버지가 결혼을 스무 살에 하셨다. 그러니까 아버지께서는 청춘이 하나도 없는 거야. 그래서 제가 꼬꼬마 시절부터 '아빠 유치원 다녀오겠다' 그러면 '그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결혼 일찍 하지 마라'라고 하셨다. 정말로"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영란은 "말도 안 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빽가는 정색하며 "저희 아버지 안 만나 보셨잖아? 진짜다"라고 억울해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 "만나보시면 놀란다"고 증언했고, 빽가는 "지금 아버지가 형 같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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