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하락, 엔비디아·AMD 상승…국채금리+유가에 짓눌린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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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연방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미국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61포인트(0.20%) 하락한 3만3550.27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졌다.
유가 상승세에 정유주인 엑슨모빌은 3.26% 올라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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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연방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미국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올랐지만 미미했다.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테슬라의 약세는 이어졌다. 반도체주인 엔비디아와 AMD는 함께 웃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61포인트(0.20%) 하락한 3만3550.2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02%) 오른 4274.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24포인트(0.22%) 오른 1만3092.85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0년만에 최고치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년물도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0.005%포인트 올라 4.612%를 기록했다. 2년물도 0.006% 포인트 상승해 5.139%까지 올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또다시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도 치솟았다, 뉴욕 유가는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로 거의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9달러(3.64%) 오른 배럴당 93.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틀 연속 올라 2022년 8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5월 5일 이후 최대다.
11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96.55달러에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2.59달러(2.8%) 상승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 주가는 또다시 1.48%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유럽연합(EU)이 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전기차를 중국산으로 분류한다는 소식에 따른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전 세계 테슬라 공장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 기대주 엔비디아는 1.33% 상승했다. AMD도 2.20%로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 애플은 0.89%, 메타는 0.41%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21% 올랐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17개주 법무부 장관이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던 아마존은 추가 하락을 멈췄다.
유가 상승세에 정유주인 엑슨모빌은 3.26% 올라 강세를 보였다. 마라톤 오일과 데본 에너지는 4%대 상승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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