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월북미군 中단둥·韓오산 거쳐 美로…"수시간 내 美도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에서 추방된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중국 단둥과 한국 오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킹 이병은 북한 당국의 심문을 받았으나 곧바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밀러 대변인은 "킹 이병은 미국으로 이동중이며 수시간 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진 월북 71일만에 풀려난 주한미군 병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8/yonhap/20230928051048185uqbe.jpg)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북한에서 추방된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중국 단둥과 한국 오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킹 이병은 북한 당국의 심문을 받았으나 곧바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킹 이병의 상태와 이송 경로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며칠 사이에 북한으로부터 킹 이병을 풀어줄 의사가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킹 이병은 이날 이른 오전(미국 동부시간)에 단둥으로 북한에 의해 이송됐으며 거기에서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를 만났다.
그는 북한 내에서 단둥까지 차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밀러 대변인은 전했다.
밀러 대변인은 "북한 내의 동선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킹 이병은 단둥에서 의료 장비가 갖춰진 국무부 항공기로 중국 선양으로 이동한 뒤 다시 한국 오산의 미군 기지에서 미국 국방부에 신병이 인계됐다.
밀러 대변인은 "킹 이병은 미국으로 이동중이며 수시간 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킹 이병의 상태에 대해 "정신 상태나 신체 건강 모두 양호하다"면서 "항공기에 같이 탄 사람들에게 추가 정보가 있을 수 있으나 아직 그 정보는 전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킹 이병이 북한 내에서 심문을 받거나 거친 대우를 받았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심문은 받았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구금자에 대한 북한의 과거 관행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킹 이병은 27일 밤이나 28일 새벽에 미국 텍사스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이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의료 시설로 이송돼 검사받게 된다.
미국의 이익대표국으로 킹 이병의 추방 과정을 중재한 스웨덴 당국은 킹 이병이 한국이나 일본의 미군 기지에서 의료 검사를 받지 않고 바로 비행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고 판단했다고 NYT는 전했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징계를 받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이탈해 판문점 견학에 나섰고, 견학 도중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돌연 월북했다.
그는 현역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미국에 도착하면 월북에 따른 징계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밀러 대변인은 징계 문제에 대해 "국방부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킹 이병 어머니인 클로딘 게이츠는 아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클로딘 게이츠의 대변인이 언론에 전했다.
![[그래픽] 미군 트래비스 킹 월북에서 추방까지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8/yonhap/20230928105619043pwll.jpg)
![킹 어머니 자택에 붙은 '질문 사절' 안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8/yonhap/20230928051048312siht.jpg)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심서 고교생들에 '묻지마' 흉기공격…20대 남성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낮 공원서 2살 아이 '묻지마 폭행'당해…"악몽같은 어린이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부부, 부모 된다…"아기천사 찾아와" | 연합뉴스
- 도박 3인방은 사과했는데…음주운전에도 조용히 복귀한 이상영 | 연합뉴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 | 연합뉴스
- [샷!] 진짜야? 가짜야? | 연합뉴스
- 결혼정보업체에 성혼사실 안 알렸다가…사례금 3배 위약금 폭탄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난폭운전 유죄 인정…보호관찰 1년 선고 | 연합뉴스
- '밀당 필요 없어요'…일본인 17% "AI에 사랑 느껴본 적 있다" | 연합뉴스
- K열풍 무색한 시민의식…관악산 웅덩이 '라면국물·쓰레기' 몸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