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그린리모델링

김동현 2023. 9.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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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구립 공공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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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상 건축물 공모에 뽑혀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감축 기대
‘2023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된 서울 은평구 은평도서관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구립 공공도서관인 ‘은평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설비 등을 개선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2억 2000만원, 시비 19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비 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실시설계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23년이 지난 노후화된 은평구립도서관과 개관 16년을 맞은 증산정보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내외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이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더불어 쾌적한 도서관 이용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경 개선을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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